미디어 후기/음악

한일 재즈 밴드 히노 테루마사 -이정식 밴드 in EBS-Space

푸리아에 2006. 3. 29. 11:36

엄청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 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관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션인 이정식씨의 공연을 다시 보게 된것 만으로도 좋았지만
일본 재즈계의 거장인 히노 테루마사(日野 皓正)씨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된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네요.

[공연 정보]
연주자들이 뿜어내는 화려한 열정의 하모니
한일 재즈 밴드 ‘히노 테루마사-이정식 밴드’

히노 테루마사는 재즈의 거장 빌 에반스, 재키 맥린과 연주하는 등 전 세계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함께 ‘히노 테루마사-이정식 밴드’를 결성하여, 2005년에 프로젝트 앨범「Dragon」을 발표하였다. 이정식은 아시아 재즈를 세계에 전달하기 위한 의욕적인 프로젝트 공연인 ‘재즈 트레인’에서 함께 연주한 계기로 히노 테루마사와 연을 맺어 이어오고 있다. ‘히노 테루마사-이정식 밴드’는 3명의 관악기 연주자들이 뿜어내는 화려한 테크닉과 팀의 탄탄한 하모니가 더해져 열정적 재즈의 새로운 질주를 보여 줄 것이다.

[출연자]
트럼펫 : 히노 테루마사 (日野 皓正)
섹소폰 : 이정식, 타다 세이지 (多田 誠司)
피아노 : 이시이 아키라 (石井 彰)
베이스 : 카나자와 히데아키 (金澤 英明)
드럼 : 이노우에 코이치 (井上 功一)

[프로그램]
01 Mongolian Dragon
02 Dream of Asia
03 Ember
04 Hub's Spring
05 Big Foot
06 Sir Roland Hanna
(한곡이나 두곡정도 빠진것 같은데 이번엔 연주자들의 요청으로 EBS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아 다 기억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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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여준 하욱아.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