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음악

뉴메카님이 쥐어준 음악 문답

푸리아에 2006. 8. 3. 18:34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닭도리탕하고 뼈다귀감자탕만큼.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한 두시간정도. 나머지 시간은 제가 직접 부릅니다.

3. 주로 듣는 음악은?
Jazz와 HipHop. 둘이 섞여 있는거면 더 좋고~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부르고 있었어요. 칠갑산을. -_-;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했었어요. 밴드 보컬을 잠시 했던적이 있었는데 음 조차 제대로 못맞춰서 좌절해 그만둬버렸죠.
주위 사람들에겐 음악적 견해차이로 그만뒀다고 말합니다.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고환 친구.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선물로 주기 위한 빅마마 2집. 선물받은 그녀석은 어디서 잊어버려놓구서 차도둑이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있음.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없어요. 전 그냥 곡 단위로 따지기 때문에 음반을 아끼는 편은 아니에요.

9. 가지고 계신 음반수는?
한 20장 정도 되는군요. 사놓으면 늘 어디론가 사라지죠.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그럭저럭 가는 편이에요. 특히 Jazz는 라이브가 생명인 음악이라.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이정식 씨가 활동했던 Asian Spirits의 공연. 최고였어요.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Yuriko Nakamura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국민학교 다닐 때 김현식 씨의 술에 쩔은듯한 목소리에 취해 음악이 멋있는거구나 를 느낀 후 한동안 그런 목소리만 골라 들었어요.
중학교 다닐 때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난 후 댄스음악과 힙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MC해머를 그 전에 알긴 했지만 그 사람춤은 간지가 나질 않았어요 -_-
고등학교 다닐 때 동네 친구녀석의 무반주 라이브를 듣고 락은 라이브로 해도 멋지구나 라는걸 깨달았죠. 그때부터 락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대학교 다닐 때 나디아 오프닝 동영상을 본 이후로 국내 나디아 오프닝 곡을 원망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찾아다녔었죠. Climp X 의 오프닝 곡을 열심히 들었었죠.
2004년부터 Jazz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오고 있습니다.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어요. She's gone을 시도하다 혈압으로 쓰러질뻔 했다 정도 .. ?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을 적어주세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김도향, 김현식, 김수철, 신중현, 무브먼트 패밀리외에 기타등등.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김현식 씨의 목소리가 부러워 그 음색에 비슷해지려고 노래를 불러봤었지만 실패로 돌아갔죠.
너무 일찍 떠나셨어요.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Yuriko nakamura의 long long ago.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느낌은 아직도 선명해요.

18. 노래 잘 부르세요?
음치와 박자치는 아니에요.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기분 좋은날에 Helloween의 A tale that wasn't right를 부릅니다만 듣는 사람은 기분 좋지 않겠지요 -_-;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많을때나 분위기를 띄우고자 할땐 DJ.DOC의 겨울이야기를 최대빠르기로 부릅니다.

20. 춤은 잘 추시나요?
간단한 웨이브와 파핑 정도.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knocking on heaven's door. 최고야!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곡 중 좋아하는 것은?
에반겔리온 오프닝, Climp X 오프닝, 강철의 연금술사 2기 ed. 이러니까 꼭 애니메이션 매니아 같네 .. -_-;

23. 가지고 있는 MP3는 몇 곡 정도 되나요?
200~300곡 정도. 포맷해서 다 날렸습니다.

24번은 없는건가효?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라디오는 잘 안들어요.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술 마시면 음악으로 마무리 합니다.
듣기 싫을 땐 댄스 가수들 라이브 할때.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새롭게 나오는 음악들이겠죠.

28. 음악을 듣기위해 자주 가는 사이트는?
ebs-space.co.kr vod 를 보러갑니다.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알송. 가사가 나와서 좋아요.

30.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
안읽습니다. 전 남의 얘기로 제 관점에 기준을 만드는걸 경계하는 편입니다.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드럼, 피아노, 섹소폰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봄여름가을겨울이 신중현트리뷰트 앨범에 넣어둔 미련이라는 곡.

33. 기분 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Hip Hop.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태권브이 오프닝.. -_-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우 .. 정도?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좋으니까. 어느땐 기분이 좋아지고 어느땐 기분을 가라앉혀주니까.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겠죠.

38. 바톤을 받을 사람은?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 역시나 아무도 없겠죠. 음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