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속 세상

착각

푸리아에 2006. 10. 29. 18:22

난 꿈이 있어요.
단 한번이라도 진짜 말이 되어보는 거에요.
진짜 살아있는 말이 되면 제 등에 박혀있는 굵은 쇠기둥을 끊어버리고,
제가 한번도 보지 못한 세상을 향해 달려갈꺼에요.
그때가 되면 더이상 아이들을 등에 태우지도 않을꺼고
오직 저 만을 위해 달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