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시시한 잡담

푸리아에 2007. 2. 10. 01:28
1.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분명 출근할 때 까지는 있었는데 회사에 도착해보니 없네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번호이동으로 해서 싸게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회사 동료의 아내 되시는 분이 이동통신사 판매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그 친구 도움을 받으면 쉽게 바꿀 수 있을 듯 합니다.
4년도 넘게 쓴 녀석이라 잃어버리고 난 후 마음이 영 편칠 않네요.
더군다나 전자제품을 잃어버린 적이 없어서 더 씁쓸한가봐요.

2.
다빈치칩셋이 들어간 PMP인 D900을 몇 주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오늘 출시가 됐네요.
가격은 42만 8천원.39만 9천원으로 변경했네요.(2007년 2월 12일 기준)
배터리가 4시간 반밖에 안가고 부팅시간이 15~20초나 걸리고, 아직 DMB+Wireless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기본 제품이라 조금더 미뤄야 할까봐요.
뭐 다음주 쯤이면 리뷰도 많이 올라오고 할테니까 그때 여러가지 참고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려구요.
차라리 PDA나 VEGA를 살까도 고려중이고 말이죠. :)

3.
블로그에 여러 수익모델을 넣어봤어요.
쇼핑몰 기능, 링크프라이스의 광고, 구글의 애드센스.
이걸로 돈을 벌겠다는것 보다는 웹기획자의 입장으로써 각 서비스에 대한 기능과 효과 테스트 정도라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러니 보기 싫어도 좀 참아주세요. :)

4.
회사를 그만두려고 해요.
건강이 많이 상하기도 했고 기독교 문화가 있는 회사에서 안티기독교에 대한 제 입장이 난처하기도 하고, 또 툭터놓고 얘기할 수 없는 그런 이유도 있고 말이죠.
다른거 다 안맞아도 좋으니까 공통 관심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하고 일을 하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