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드라마

Dexter

푸리아에 2007. 3. 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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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양날의 검입니다.

어떤이에겐 자신의 피해를 보상받고 합법적인 복수를 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어떤이에겐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의 테두리에 걸리지만 않으면 무죄로 빠져나갈 수 있는 면죄부를 주니까요.
살인은 분명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여러사람에게 살아가기 힘들 정도의 슬픔을 줘놓고도 빠져나가는 범인을 볼 때면 살인 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은 살인 충동이 있는 살인마 입니다.
입양된 후 경찰을 직업으로 가진 아버지가 덱스터의 이런 살인충동을 발견하고 이왕 사람을 죽여야 한다면 꼭 죽여야 할 범죄자를 찾는 방법과 증거 인멸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도덕적 관점으로 봤을 때의 나쁜놈들을 하나하나 죽이는 내용이죠.

살인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통쾌하긴 합니다. :)

이 드라마는 2005년 미스터리계를 뜨겁게 달궜던 Darkly Dreaming Dexter 라는 제프 린지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것이에요.
많은 미스터리 매니아들을 흥분케 했을 만큼 내용적으로도 재미있습니다. :D
Showtime에서 시즌 1이 2006년 10월 1일 부터 2006년 12월 17일까지 방영되었고 시즌 2는 언제 시작될 지 모르겠습니다.
재방영은 Fox채널에서 하고 있네요. :D

안보신 분들은 꼭 챙겨보세요~!! 참, 19세 이상 관람가에요. 미성년자들은 19세이상의 정신연령이 되었을 때 관람하도록 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