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Captivity (4.4.4)

푸리아에 2007. 9.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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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교육이 중요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잘나가는 패션 모델을 납치, 감금하여 패션모델에게 고문, 유혹 등의 행위를 저지르는 어느 똘아이의 이야기 입니다만, 이거 보다보니 예전에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패션계에 불만을 가진 어떤 남자가 패션계에 상징적인 사건을 만들고자 패션 모델을 납치해서 감금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영화와는 다르게, 패션 모델의 설득을 받고 그녀를 풀어준 후 고속버스를 타고 다른 동네로 가서 목에 칼을 긋고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죽지 않았습니다. -_-;
그의 변호인은 정신이상 행동이 있다는 논리로 감형을 청원하였으나, 정신 이상에 대한 증거 불충분으로 18년형을 받았더랬죠.

위에 언급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영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영화 자체는 참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영상의 잔인함도 재미없음에 겹쳐 그 데미지가 두배로 된달까요.

고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 외에 분들이게는 절대 보시지 말라고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