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GP506

푸리아에 2008. 4. 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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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할땐 풀독을 조심하세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_-

GP는 휴전선 안쪽에 북한과 300미터 거리에 설치된 최전방 초소를 말합니다. 한번 들어가면 3개월동안 나올 수 없죠.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권력욕의 희생 도구로 추락해버린 군인들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만 원인도 마무리도 영 엉성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특수효과는 괜찮더군요. 피 범벅에 머리가 깨져 뇌수가 막 흘러나옵니다. -_-;;

감독이 알포인트를 제작한 공수창 감독인데 군대 관련 영화만 계속 만드는군요.

어쨌든 보고 싶으신 분들은 나중에 DVD 나오면 그때 보세요. 잔인하니 가능하면 낮에 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