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인디아나존스 2)

푸리아에 2008. 5.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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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준 이상한거 마시고 정신 못차릴 땐 불로 지져주세요 정도의 의학 메시지 였습니다.

역시나 1편보다 나은 2편은 없는 걸까요? 너무 억지로 스토리를 이어가려고 한 느낌이 구구절절 듭니다.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것도 그렇고, 인도에서 돌 구하러 돌아다니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특수효과 만큼은 다시봐도 신기합니다.
삶은 뱀의 가죽을 가르자 조그마한 뱀들이 우루루 쏟아지는 것과 원숭이 골 요리 장면에 나오는 원숭이 머리가 특히 신기하네요. :)
영화 내내 아무것도 하는 일 없으면서 옆에서 소리 꽥꽥 지르는 여자 빼면 그럭저럭 별다른 짜증없이 볼 수 있을만한 내용입니다.


어쨌거나 이건 그냥 케이블TV에서 다시 해줄 때 시간 맞으시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