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精舞門 (정무문 - 쿵푸 힙합)

푸리아에 2008. 8.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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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보이는 춤출 때 와이어에 의지해서 춰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비보잉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팝핀현준이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Skywalk 를 봤을 때와 비슷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_-
2008년도에 찍은 영화인데 90년대에 찍은 영화 같은 내용과 연출로 저를 굉장히 당황시켰어요.
게다가 감독이 배틀 문화에 전혀 문외한이었는지, 비보이가 와이어를 달고 프리즈(정지 동작)를 하더군요.
원래 짝퉁을 선호하는 중국 애들은 그렇다쳐도 팝핀현준이 고작 중국 영화 출연에 댄서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버릴지는 몰랐습니다.
(난 팝핀현준 동호회에도 가입했는데 .. 대실망 ..)

이 영화가 국내에 개봉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보지 마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