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살아있습니다.

푸리아에 2008. 9. 30. 15:34
1.
메신저로 살아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요즘 영 정신이 없어서 그래요.
새로 업무파악 하느라 그렇기도 하지만 신나게 놀다가 일하려니 일이 손에 영 안잡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게다가 일주일동안 리뉴얼 기획을 끝내달라는 임파서블 미션을 받았습니다. -_-
뭐 그냥 기능 다 빼는 수밖에 .. 그래서 나름 바쁘고 정신없고 그러네요.

2.
좀 된 이야기지만 티스토리에 앙심을 품고 블로그를 호스팅 받아서 텍스트큐브로 갈아탔습니다.
몇만원 아끼려고 제 글을 검열당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스킨도 좀 바꾸고, 여러 플러그인도 적용 시키고 싶은데 정신없는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좀 많이 나겠죠 뭐 ..

3.
영화를 꽤 많이 봤는데 이상하게 보고 나면 포스팅 하고 싶지가 않네요.
가을이라 귀차니즘이 상승하네요. 귀차니즘 측정장치로 측정하면 폭발 될 정도로요. :(

4.
다행이도 아이디어가 샘솟고 있어서 번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각자의 일에 방해가 안될 정도로만 진행할 예정이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서비스 오픈되면 굽신 거리며 모시겠습니다.

5.
역곡역에서 칵테일바를 발견했어요.
2년동안 그렇게 찾아 해매도 없던 칵테일바가 드디어 .. ;ㅁ;
겉에서만 보고 실제로 가게를 들어가보진 못했는데, 나중에 탐방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