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인생더하기 인생

푸리아에 2008. 12. 14. 23:39
1. 날카로운 신경
개인적으로 준비중이던 일에 차질이 생겨 표류를 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 사람이 모이다보면 그만큼의 사정이 있는거니까 실망하거나 원망하지 않아요.
단지 일정이 무너지는게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건 속도가 생명인건데 .. :(

2. 저질체력
매일 매일 1시간 40분이 걸리는 거리를 3개월간 출퇴근 하다보니 체력이 슬슬 고갈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마사지를 충분히 받고 파워업해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오니 일주일도 안되서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자기 일쑤네요. 운동을 해야 하는데, 동시에 여러가지를 신경쓰다보니 집에 와서 잠자기 급급합니다. 조만간 차분한 정리가 필요할듯.

3. 커피의 세상 속으로.
틈날때마다 원두커피를 사다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먹는데, 원래 커피를 좋아했지만 이젠 거의 중독 수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카페인 중독으로 쓰러져 죽을지도 .. -_-;

4. 지름신 강림
갑자기 5.1채널 스피커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쇼핑몰을 돌아보고 있어요.
좀 괜찮아 보여서 가격을 보면 20만원이 넘더군요 .. 허허 .. -_-

5. 신년 계획
연말이다보니 회사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을 잡고 있는데, 개인적인 계획도 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년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일의 첫단추를 잘 끼웠으면 좋겠고, 자동차를 한대 구입해야 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봅니다. 외국어 공부도 좀 해야 할것 같은데 아마도 시작하게 된다면 일본어 공부가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일본 갔을 때 느꼈던건데 야동에서 배운 일본어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_-

6. 수영
내년에는 한동안 안했던 수영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얼마전 수영을 해보니 그럭저럭 되더라구요.
자유형하고 배영만 배운 상태라 평형하고 접영을 배울꺼에요.
어깨가 좀 넓어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살짝쿵 품어봅니다.

여러분의 내년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