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BandSlam (드림업)

푸리아에 2009. 8. 12. 11: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영화 후기는 프레스블로그에서 제공한 영화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후 작성된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할 땐 뭐든 많이 알아두는 것이 도움돼요 정도의 희망찬 메시지 였습니다.

아픈 과거 때문에 왕따를 당하지만 Rock에 있어 통달한 한 남학생이 우연히 스쿨 밴드의 매니저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요 스토리인 이 영화는 저로 하여금 School of Rock의 고딩버전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토리라인은 전혀 다릅니다만 그 즐거움만은 정말 많이 닮아있더라구요.
특히, 주인공 윌이 샘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다가 친구에게 들은 키스 하는법을 잘못 떠올리는 바람에 손으로 머리를 문대는 장면은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영화속 주인공들의 실제 능력이 탁월합니다.
엄친아(엄마가 친아들이라고 부를만한? -_-)라고 불리울만한 인물들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주인공인 갤런 코넬은 밴드 익시스트의 리드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입니다.
영화속에선 꽤나 찌질하게 나오는데다가 연주솜씨와 노래솜씨를 볼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익시스트의 앨범을 들어보면 되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섹시하고 귀여운 미소로 시종일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바네사허진스는 실제 가수입니다. 또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 Highschool Musical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최근 유출된 셀프누드 사진으로 유명세에 기름을 부었지요.
역시 맥심이 2009년을 빛낼 가장 섹시한 스타에 선정할만 합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치어리더에 학교 얼짱 출신이 작년의 일일 뿐이라며, 열폭하게 만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앨리슨 미칼카 역시 여성 듀오 Aly & A.J의 멤버입니다.
작곡, 피아노, 기타, 퍼커션 연주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_-
게다가 예쁘고 금발에 피부까지 좋습니다 .. 허허 .. 허허허 ..





더불어, 미드를 많이 보신 분들은 느끼실만한 재미가 더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의 엄마 역할을 리사 쿠드로가 맡았는데 국내에서도 유명한 Friends 시리즈에서 피비라는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입니다.
프랜즈가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인 1994년부터 시작했던 드라마다 보니 피비의 어린(?) 시절 얼굴에 익숙한 분들은 얼핏얼핏 보이는 그녀의 눈가 주름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실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그녀의 코믹연기만은 흐른 세월만큼 더 탄탄해졌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밴드에서 갖은 폼 다 잡으며 베이스를 연주하는 주인공의 친구 역할의 찰리 색턴은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Hung에서 고스에 심취한 불만많은 아들로 나오고 있지요. :)
Hung에서도 음악에 관심이 많은 십대 연기를 하다보니 영화속 캐릭터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구요.
요즘 세계적으로 열풍인 트위터도 열심히 하는군요. 방문해보실 분들은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twitter.com/Charliesaxton 

영화 드림업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reamup2009.co.kr/main.html


이 영화를 보시고 난 후 드림업과 비슷하고 즐거운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의 영화도 만족하실꺼에요.

1. School of Rock
2. Swing Girls - http://www.puriae.com/339
3. 즐거운 인생 - http://www.puriae.com/2460607
4. 브라보 마이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