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Green zone

푸리아에 2010. 4. 11. 16:00
미국은 그만 좀 나대세요. 정도의 훈계 메시지 였습니다.
부시 행정부에서 진행한 이라크전은 명분이 없고 그 검은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전쟁이라고 전 세계에서 이야기 했습니다만, 욕심많은 자들의 귀에 그런 이야기들은 듣기 싫은 이야기일 뿐이었지요.
오바마 정부 역시 그 욕심을 확장해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결정했으니 과연 그들의 욕심이 언제쯤 마무리 될런지 모르겠어요.

맷 데이먼이 나오고 정부에 대항한다는 내용과 이라크전에 대한 음모론(?)이고 본 시리즈의 제작진이 뭉쳐 만든 영화다보니 자연스레 본 시리즈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본 시리즈와 비교하기엔 내용과 주제적인 측면에서 좀 무리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극장에서 봐야할만큼 스케일이 큰 영화는 아닙니다만 극장에서 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꺼에요.
하지만 블루레이가 나오면 집에서 편히 감상하시는 편이 영화를 곱씹어 보시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