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얼굴없는 미녀

푸리아에 2005. 8. 6. 00:10


인터넷과 휴대폰 등의 통신매체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자화상과 사랑방식,

그 안에서 끝없이 타인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모습과 방식마저 상실하는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정도로 생각되는 메시지.


저렇게 생각될 뿐 정확한 메시지는 모르겠군요.

뭔 영화를 이리 어렵게 만들어놨는지 ... -_-;


영화 후반부의 좀비 출현은 그 작업의 노가다를 느낄 수 있을정도로 효과면에서 잘 만들어놓긴

했으나 웃음이 계속 나오더군요.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시간 아깝지도 않은 그저 그런 영화였어요.

한번 보고 흠 .. 그렇군 하며 넘길 수 있는 그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