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과 영향

최연희 의원을 이해해야 한다.

푸리아에 2006. 4. 5. 15:24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시민 단체의 최연희 의원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려서 뉴스에도 나오던데요.


안그래도 이 아저씨 지금쯤 이런 표정으로 열심히 눈치 살피고 있겠죠.

엉덩이가 아니라 가슴이에요 가슴.


사람들도 어서 사퇴하라고 점점 압박을 하고 있구요.

그래요. 분명 잘못한거죠. 하지만 최연희 의원 자신은 굉장히 떳떳한듯 행동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시츄에이션입니다. 자신이 잘못해놓고 이렇게 떳떳할 수 있다니.

이 변태 아저씨의 떳떳함에 "혹시나 동아일보와 정치권의 음모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1g 듭니다.

하지만, 국어사전을 보다가 이 변태 아저씨가 이해되었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정치를 검색하면 위정자가 국민을 위하여 시행하는 여러 가지의 일 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검색 결과를 보면 이 양반의 정치 철학이 이해가 됩니다.

정치 (情痴) [명사]
색정(色情)에 빠져 이성을 잃어 버림

우리의 변태 아저씨는 정치(政治)를 정치(情痴)로 이해하고 있는거였다는 것을요.


내 정치는 특별한 거삼! 날 이해해주삼!


누군가 하루 빨리 저 변태 아저씨한테 제대로 된 정치의 의미를 알려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