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Eight below

푸리아에 2006. 5. 15. 09:15

개가 사람보다 낫다 는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메시지 입니다.

1983년에 일본에서 개봉했던 남극이야기가 원작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한 남극의 아름다움과 똑똑한 짓만 골라하는 개들을 보고 있자면 한마리 한마리가 너무 귀여워서 꽈악~ 안아주고 싶어요.

그렇지만 이녀석들에게도 아픔이 있었으니 .. 영화를 찍기 전, 개들 대부분이 유기견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똑똑한 녀석들을 버린 주인의 무지함은 둘째 치고서라도, 언제나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배신을 일삼는 사람은 정말 개만도 못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죠.
부모에게 감사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날이 있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고 부모님과 아이와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 이 영화 한편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난 앞으로 개처럼 살꺼야!" 라고 외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