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 섹션에서 투표 안하겠다고 덧글 달아놓는 인간들한테 쓰는 내용이며,
글의 성격과 현재의 감정 상 반말로 작성하였으니 읽으실 분들은 이 점을 감안하여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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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다.
분명 썩은 놈들이 지겨워서 새로운 놈들을 찾아서 난 투표했고 그래서 그 대가리란 놈들이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 새로운 놈들로 그 자리가 바꼈지만 자리만 바꼈을 뿐 바뀐건 없더라.
여전히 그 둥그런 지붕안에서 놀고 있는 놈들은 대기업이라는 합법적 매국노들한테 돈받고 희희낙낙 하고 있고,
그 매국노들이 지 자식들만 소중히 생각해서 돈 꼬불친걸 뉴스에서 까발려도 그놈들이 쥐어주는 돈 몇푼에 금새 잊어먹는 빌어먹을 냄비근성도 그대로다.
국민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안에 뭔 목소리를 낼려면 다른 뉴스 터트려서 지들끼리 싸우게 하는것도 그대로고,
고령화 사회 대책이니 출산율 저조니 뭐니 하면서 세금 더 걷으려고 하는것도 그대로다.
오랜 주침야활로 바뀐 생활패턴 때문에 낮에 쳐자야 되는데
금연보다도 힘들다는 귀차니즘까지 극복하고 친히 투표까지 해줬는데
전혀 바뀐게 없으니 이젠 그런 귀찮은일 신경쓰지 않고 싶다는 니네 생각도 이해 된다.
아니 백만번 공감한다.
근데, 난 인간이 싸가지가 모잘라서 그런지 남 잘되는 꼴은 못보겠다.
친일파 후손이 떵떵거리면서 잘먹고 잘사는 것도 못보겠고
그게 맞던 틀리던 옳다고 믿는걸 말했다는 이유로 남의 심장에 총 쏜 놈들이 존경이란걸 받으면서 우아하게 골프 치는것도 못보겠다.
일도 안하는 놈들이 의원뱃지 달았다고 매달 몇백만원씩 꽁으로 쳐먹는것도 못보겠고,
평소엔 비아그라 부작용이라도 난 듯이 대가리 빳빳하게 들고 다니던 것들이 선거때만 대가리 조아리는 꼬락서니 보는 것도 싫다.
국민이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붕어 새끼마냥 금새 까먹고 지들 자리에만 연연하는 놈들 보는것도 조낸 짜증난다.
그래도 난 투표할꺼다. 딴놈들로 또 바꿀꺼다.
귀차니즘 극복한 내 표 받고 당선된 놈,년들이 주제파악 못하고 또 깝쭉거리면 잘 보고 있다가 다음 선거 때 또 다른놈 뽑을꺼다.
적어도 자격도 없는 놈들이 그 자리에 앉아서 거머리마냥 피빨아먹고 있는 꼴은 난 못본다.
맘씨좋은 니들은 투표 하기 싫으면 투표하지 마라. 그날 어디 좋은데라도 놀러가서 니네 젊음 불태워라.
대신, 내가 부탁하건데 투표 하겠다는 사람한테 그놈이 그놈이라는 물타기 하지말고
선거날 이후부터 뽑힌 놈,년들한테 관심 아예 꺼라.
누가 돈을 쳐먹던 지랄같은 법안을 상정하던 잘먹고 잘살던 달궈지는 냄비속에 들어가있는 개구리마냥 그냥 조용히 만족하며 살다가 죽어라.
누가 어쨌네 저쨌네 말하지도 말고, 어떤 지역이 대가리가 비었네 같은 지역감정도 조장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입닥치고 살다 죽어라.
난 나대로 뽑아놓고 지랄하련다.
평생 정치하는 놈들을 내 스트레스 해소용 오락거리로 생각하고 맨날 욕하고 갈구면서 지랄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