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2

X-Men Origins : Wolverine (엑스맨 탄생:울버린)

역시 캐릭터는 아이템이 중요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울버린이 왜 아나만티움으로 뼈가 구성되었는가와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지에 대한 답을 해주는 내용인데, 아무생각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아나만티움을 삽입하기 전의 울버린의 무기는 초라하기 그지 없더군요. 간지도 안나고 .. (왠지 못먹어서 뼈가 튀어나온 그런 느낌;;)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간터라 다니엘 해니가 나와서 다소 충격적이었는데, 역시나 아시아인은 나쁜 놈이더군요. 쳇. 그래도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에요. CG가 간지나니까요. p.s : 어제 박쥐 글을 작성할 때 넣으려다가 깜빡했는데, 일전에 CGV에서 포인트로 예매하는건 현장 구매만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글을 작성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인트로도 예매가 가능해..

Mr.로빈 꼬시기

다니엘 헤니 매니아인 여성분들이 보면 딱 좋을만한 영화였어요. 회사에서 열받으면 사장님한테 욕하고 반말할 정도로 성격 더러운 여직원한테 You're fired! 라고 외치지 않는 괴상한 사장 취향은 둘째 치고라도 무조건 사고로 출발하는 로맨스의 시작은 이제 좀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이건 한국영화도 아니고 외화에요. 영화 보는 내내 자막을 봐야 합니다. -_- 하긴 ..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이걸 본 제가 죄인이지요. 하지만 OST는 좋았습니다. 전 베이시스 멤버였던 정재형 씨가 음악감독을 맡았어요. 오로라 공주에서도 음악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러고보면 엄정화 씨와 인연이 있는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