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일 전 EBS-Space 에서 하는 뜨거운 감자 콘서트에 당첨 됐다고 좋아했었죠. 그래서 어제 즐거운 마음으로 제게 늘 공연을 보여주던 아는 동생을 불러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티켓팅을 하려고 안내하시는 분께 표를 달라고 했더니 당첨자 목록에 제 이름이 없댑니다. 그럴리가 있느냐며 다시 한번 꼼꼼히 잘 찾아봐 달라고 했죠. 전에 왔었던 당첨 확인 문자 메시지까지 확인했습니다. "05월 16일 공연에 당첨되었습니다." 거봐요. 메시지도 왔잖아요. 당첨됐다구요. 하지만 어젠 17일이었죠. -_- 이후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맥주 500cc 두잔 마시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흑. 오랜만의 당첨이었는데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날려버리다니. Orz 이 모든걸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뜨거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