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3

Transformers 2 : Revenge of the Fallen

로봇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보아요 정도의 인디아나존스가 팝핀 추는 소리를 하는 메시지 였습니다. 터미네이터2와 인디아나존스 시리즈에 로봇이 나오는 것 같은 내용과 의도를 알 수 없는 편집은 너무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렇.지.만! 간지나는 CG감상과 멋드러지는 음향효과 감상을 위해서 극장에서 봐줘야 하는거죠. 그렇게 해주고 나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영화관람비의 반을 내놓으라며 멱살을 잡아주도록 합시다. CG와 음향효과 만으로도 영화관람비의 반값 정도는 한다고 보니까요. 그나저나 CGV에서 봤는데 대한늬우스를 하더군요. 욕이 절로 나오는 시츄에이션. 도대체 대화가 필요해 팀은 돈이 얼마나 궁하길래 그런 광고까지 찍는건지 .. 한심합디다.

Transformers

자동차는 GM, 휴대폰은 Nokia, 기술은 일본이 좋아요. 정도의 스팸 메시지 였습니다. CG만 끝내줘요. 스토리는 그냥 CG가 간지나게 보이기 위한 데코레이션 정도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스토리가 개판이라고 해도 남자들은 꼭 봐줘야 합니다. 남성분들이 좋아라 하는 섹시한 여자와 변신로봇이 나오거든요. :D 그럼 된거죠 뭐. 스토리 따위야 .. 스필버그 아저씨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휴머니즘을 강조해도 어차피 기억에 남는건 간지나게 변신해서 싸우는 변신 로봇들이니까요. p.s 1. 영화 첫장면부터 프리즌브레이크에서 석호필과 함께 탈출하려고 용쓰는 수크레가 나오더군요. 중간 까지 나오다가 은근슬쩍 안나오던데 아마도 마리크루즈랑 데이트 하러 갔나봅니다. -_-; 어쨌든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영화에서 보게 되니..

island

이 영화의 메시지는 단순 명료 했습니다. 복제된 클론도 인간이며 인간을 살아남기 위해선 무슨일이든 한다. 이런 살아있는 인간에게서 복제된 클론을 인간으로 볼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생명연장을 위한 제품으로 볼 것인가. 하는 주제는 이미 다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도 다뤘었죠. 예를 들면, Total Recall 이나 Godsend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정도가 되겠군요. 그래서 새롭지도 그다지 유쾌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황우석 박사의 일들도 뉴스에서 보여지니까요. (그 사람이 사기꾼이건 아니건간에 ..) SF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속에 나오는 IT 기술들에 대해서 유심히 보게 되는데 아일랜드에서 나오는 유비쿼터스 기술은 보는 내내 저를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소변을 통해 그 사람의 건강을 체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