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3

Illusionist

마술은 사람들을 낚는데 최고의 수법이에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별 기대없이 봤다가 나름 재밌게 봤어요. CG도 깔끔했고 시나리오도 탄탄하거든요. 근데 중간에 나오는 복선은 그냥 뒤로 빼는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설마 이건 아니겠지 .. 라는 생각으로 보다가 생각대로 결론나는걸 보면 참 .. -_- 어쨌든, 영화를 보고나니 마술 하나 배워놓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수건 하나로 동전이 계속 나오는 것처럼 손수건을 뒤집으면 제안서가 하나씩 나오는 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말이죠. (이건 초능력인가 .. -_-;)

Transformers

자동차는 GM, 휴대폰은 Nokia, 기술은 일본이 좋아요. 정도의 스팸 메시지 였습니다. CG만 끝내줘요. 스토리는 그냥 CG가 간지나게 보이기 위한 데코레이션 정도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스토리가 개판이라고 해도 남자들은 꼭 봐줘야 합니다. 남성분들이 좋아라 하는 섹시한 여자와 변신로봇이 나오거든요. :D 그럼 된거죠 뭐. 스토리 따위야 .. 스필버그 아저씨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휴머니즘을 강조해도 어차피 기억에 남는건 간지나게 변신해서 싸우는 변신 로봇들이니까요. p.s 1. 영화 첫장면부터 프리즌브레이크에서 석호필과 함께 탈출하려고 용쓰는 수크레가 나오더군요. 중간 까지 나오다가 은근슬쩍 안나오던데 아마도 마리크루즈랑 데이트 하러 갔나봅니다. -_-; 어쨌든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영화에서 보게 되니..

Dream girls

음악은 자신의 감정을 노래해야 하는 것이에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129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마냥 행복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고네요 이 영화. :D 처음부터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 까지 멋진 음악들로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마치 이게 뮤지컬영화야! 라고 으시대듯이 말이죠. 극장에서 못본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멋진 영화니까 안보신 분들은 꼭 챙겨보세요. 특히, 흑인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사 제쳐두시고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p.s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가수인 빅마마도 이런 영화 하나 찍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어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질러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