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버드 2

Mission Impossible 4 : Ghost Protocol

계획 없이 일할 땐 장비를 좋은거 쓴 다음에 성공하면 팀웍이 좋아서라고 기뻐하세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여전히 핵무기를 막는답시고 남의 나라에서 지네 맘대로 설치는 오만방자한 이야기지만 묘하게 성룡의 몸으로 다 때우는 액션을 떠오르게 하는 유머 코드가 있어서 재밌고 정겨웠어요. 게다가 나오는 여배우들이 이~뻐~!! 쉑쉬해~!!! (thx to 쌍칼 아저씨) 악당이 유치하고 약해 김빠지는 스토리긴 하지만 남자에게 영화란 펑펑 터지고 여배우만 예쁘면 됐죠 뭐. 탐크루즈 형님이 이젠 쉰살이 넘었다지만 그래도 와이어 액션 직접 할 정도로 근력이 뻗치시고 잘생겼으니 여자들에게도 보기 좋은 영화구요. 액션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하니까 가능하면 극장에서 꼭 보세요. :)

Ratatouille (라따뚜이)

누가 만들었든 맛만 있으면 장땡이에요 정도의 위생관념 제로의 메시지 였습니다. 저는 쥐를 참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왜 싫어하는지는 링크를 참고해주시구요. 그런 이유로 이 영화를 보는 것에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요새 기분도 울적하고 또 술 한잔 마셔 생긴 용기로 봤습니다만, 영화가 끝난 후에 든 생각은 참 보길 잘했다라는 것이었지요. 사실적으로 쥐의 움직임과 디테일을 표현해낸 CG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참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극장에서 보지 못한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말이죠. :( "모두가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는 없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어디에서건 나올 수 있다" 라는 영화속 대사가 오랜동안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쥐는 싫습니다. 게다가 쥐 떼는 더욱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