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2

Awake

엄마의 사랑은 위대한거에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마취 중 각성 (전신 마취를 한 환자가 수술 도중 의식이 깨어나 수술 중의 모든 통증을 느끼지만 정작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 을 소재로 해서 음모를 알게되는게 가장 큰 줄거리인데 결론적으로는 그저 그렇습니다. 여자분들이 무서워 할 흉부 절개는 이미 '뉴하트'에서 지겹도록 보여줘서 우리의 최강국 교수라면 어렵지 않게 수술 했을 텐데 .. 하는 아쉬움만 남았지요. 제시카 알바가 예쁘게 나오니까 제시카 알바의 팬이시라면 극장에서 보시면 되고, 다른 분들은 dvd 나오면 그때 보시면 되겠습니다. -_-

Sin city

전쟁터에서 총을 쏴 적군을 죽인 아군의 병사는 전쟁이 끝난 후 전쟁 영웅이 됩니다.평소에 우리가 생각하고 지키려고 하는 정의는 장소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죠. Sin city는 새로운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 그런 도시입니다.폭력과 살인이 용인되고 또 필요한 도시죠.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관객들로써는 그 영웅들이 단순히 마초로 보일뿐이겠지만요. 원작이 만화이다보니 그리고 그 원작에 충실했다고 하니(전 원작을 보지 못해서 진짜로 충실했는지는 모르겠군요) 다소 무리가 있는 스토리이긴 합니다만, 감각적인 영상과 빠른 전개만으로도 충분히 맘에 드는 영화군요.또 정의의 기준을 뒤바뀐걸 잊어버리지 말라는듯이 흑백영상에 특정색만 강조하는 것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