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는 범죄를 소탕하고 치안을 유지하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형사들은 더 큰 범죄를 막기 위해 소규모의 범죄 행위를 눈감아 주거나 그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을 이용하기도 하죠.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원칙론자들의 시선으로 봤을 땐 자그마한 것이라도 범죄는 범죄일 뿐이고 그것은 형사라는 위치에서 누릴 수 있는 권력을 이용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일 뿐이지만 결과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겐 더 큰 희생자를 막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결론을 내리던 영 찜찜합니다. The shield는 이런 고민을 안겨주는 드라마 입니다. 빅 멕키는 경찰서 내에서 동료 경찰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고 범죄자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