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웃기는 비극

몇년 후 이 아이는 ..

푸리아에 2004. 10. 11. 17:45





< 출처 : 국정홍보처 CF >



볼 때마다 흐뭇해 지는 광고다.

국가로써는 당장 무엇을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도 심어줘야겠지.

 

한껏 기분이 격앙되어 나도 어린시절 사진을 보았다.

다섯살 때의 사진 ..

 

다섯살의 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사진기를 응시하고 있었다.

머릿속에선 조용히 나레이션이 울려퍼진다.

 

"23년 후 이 아이는 늘어진 뱃살을 소유한 백수 인터넷 폐인이 됩니다."

 

우에에에에에에~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