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Canon IXUS 960is

푸리아에 2007. 12. 30. 23:02

1월 6일은 작은 누나 생일이에요.

2005년에 선물로 카메라를 사줬었는데 몇일전 전화를 하더니 생일 선물로 카메라를 사 놓으라고 하더이다.

전에 사준 카메라가 고장난것도 아닌데 왜 카메라를 사달라고 하는건지 물어봤더니 밤에 찍으면 흔들린댑니다.

그건 카메라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수전증이 있어서 그래 -_-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맞을까봐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자. 그래서 이번에 삥뜯긴 사진기는 Canon ixus 960 is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10 만 화소에 ISO가 최대 3200 까지 지원되더군요.

풍경 사진은 캐논, 접사는 니콘 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젠 이말도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모델이 Canon powershot A70 인데 A70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접사였어요.

촛점 거리가 자동으로 맞춰지지 않다보니 수동으로 조절해야 했는데

이게 빠르게 찍어야 할 때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다보니 늘 사물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근데 960is는 촛점이 자동으로 맞춰지네요. 허허. (나만 몰랐던건가 .. -_-;)

게다가 컬러 팔레트 기능으로 사진에서 특정색만 강조해서 찍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을 고른 후 찍으면 사진에서 빨간색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흑백으로 나와요. +_+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똑딱이 카메라네요.

카메라 구입 하셔야 되는데 어떤 기종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고민하실 제품 목록중에 ixus 960is를 넣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