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Red Line

푸리아에 2008. 8.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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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운전을 참 잘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뻔한 시나리오긴 하지만 이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엔초 페라리, 벤츠 SLR 맥라렌스, 람보르기니, 팬텀 롤스 로이스, 포르쉐 카레라 GT 등 비싸고 좋은 차들과 쭉쭉 빵빵한 여자분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는 재미없는 편에 속하니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챙겨보시면 좋을만한 영화입니다. :)
국내에는 개봉조차 안했으니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셔야 할꺼에요 ..

[+] 영화를 보고 알게된 사실.
이 영화를 제작한 다니엘 세이딕이 부동산 재벌에 자동차 수집광입니다.
그런데 영화에 나온 모든 차들이 실제 세이딕의 소유 차량이라는 겁니다. -_-;
게다가 더욱 놀라웠던 사실은 영화 촬영 중에 포르쉐 카레라 GT (45만불짜리 ..)와 400대만 한정 생산한 엔초 페라리가 파손되었다고 하네요. -_-;;
포르쉐와 페라리 .. 지못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