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사생결단

푸리아에 2006. 5. 23. 11:51

마약 나빠요. 공권력을 가진 자가 그걸 이용하는 것도 나빠요. 정도의 메시지가 담겨 있더군요.
스토리 자체는 그저 그랬어요. 확실히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한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고 그저 그런 ..

영화 자체에 대한 매력 보다는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황정민 씨와 류승범 씨의 연기, 원로배우 김희라 씨의 출연.
김종국 닮았다고 평가받는 온주완 씨와 묘한 매력이 있는 추자현 씨의 연기도 좋았구요.

특히 김희라 씨의 출연이 저에겐 크나큰 반가움이었어요. 여전히 멋지시더군요.

영화를 보기 전 엔딩크래딧이 끝난 후 보너스 장면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청소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셔서 청소를 하시는 바람에 기다리기도 그렇고 나가기고 그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펼쳐졌었습니다.

결국 보긴 했습니다만, 청소는 앤딩 크래딧 끝나고 하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