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후기/영화

Ocean's twelve

푸리아에 2005. 7. 5. 21:37


도대체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Ocean's eleven 을 보고 난 후 부터 난 범죄사기극 중에는 이것이 최고라고 줄곧 말해왔고,

그렇기에 Ocean's twelve 를 그 누구보다 기대하고 기다렸지요.

개봉할 당시에 외국에 있었던 터라 뒤늦게 봤는데 이건 정말이지 너무하군요.


세상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반전은 처음봤습니다. -_-;


까메오 라는것도 스토리가 좋을때나 빛을 발하는거지 스토리도 개판인데 까메오 출연시켜서 뭘 어쩌자는건지.

아하~ 스토리가 별로니까 까메오 출연한걸로 만족하라는 감독의 배려인가요.

근데 어쩌죠? 전 그 배우 나온게 반갑지 않습니다. -_-


우리나라 영화인 범죄의 재구성이 훨씬 낫군요.

그건 비록 빈약한 스토리지만 구성은 잘 들어맞았어다고 보거든요.


유일하게 Ocean's twelve 에서 만족했던건 캐서린 제타 존스가 눈물나게 이뻤다는 점 하나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