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호주 생활기 15

호주 인생 업그레이드!!

두달동안 더위와 싸워가며 모은 돈으로 차를 사버렸습니다!!! 왜 샀냐고 물으신다면 슈퍼가 너무 멀어서 라고 대답하고 싶군요 ... -_- 사실 그때그때 달라요~ -_-; 음료수 라도 한통 사려면 1킬로가 넘는 거리를 등산가방 매고 열심히 걸어서 슈퍼에 도착 한 뒤 2리터짜리 음료수를 (여긴 1.5리터 짜리를 안팔아요 -_-) 가방에 넣고 다시 1킬로를 걸어야 하는 무서운 동네였던 것이지요 ;ㅁ; 호주에서 40도가 넘는 날에 등산가방을 매고 땀을 콸콸 흘리며 열심히 걷는 곰을 목격하신 분은 저를 보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_-;; 어찌됐건 그런 안타까운 날들을 보내다가 2000달러에 84년식 포드 레이저 (오토매틱)를 구입한것이지요 감동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박수 세번씩 치십시다. ..

2005

어째 올릴때마다 한달씩 공백이 생기는군요 -_-;전 지난 3달간 많은 일이 있었지요.이사도 하고 차도 사고 휴대폰 잊어버리고 기타 등등. 외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고. 어쨌든 저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저를 모르더라도 이곳에 들어오셔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봅니다. 출근을 해야 하는지라 많은 글을 쓰진 못하겠지만 이따 퇴근해서 그동안 찍은 여러 사진들을 올릴 계획이오니알아서 접속을 자제하시면 되겠습니다 -_-;; 그럼 나중에 또 ..

in Surfers paradise

서퍼스 파라다이스 입구 입니다. 호주 날씨는 참 이상해서 이렇게 흐렸다가도 금방 화창하고 그렇습니다 -_-; 그래서 그런지 기상뉴스도 맨날 틀립니다. -_-;; (뉴스에서 폭풍우가 몰려온다고 말했는데 해가 쨍쨍한 날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입구를 통과해서 들어간 후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왼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들어오더군요. 정면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좀 가까이 가볼까요? 바다에 가까이 가면 이렇더군요. 이걸로 여러분들은 호주의 유명관광지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해변을 체험하셨습니다. 이제 제 계좌로 구경료로 5만원씩 입금하시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_- 둘만의 호젓한 허니문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특별히 허니문 여행객에게는 스파 스위트 객실이 제공된다. 각 층의 코너에 자리잡아 객실수가 많..

계속 간만이군요 .. -_-;

아. 한글이 안써져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_-후훗. 간만이군요 .. (어느새 1주일이나!!!)오늘은 갑자기 하루 쉬게 되서 집을 구하러 서퍼스 파라다이스 라는 곳에 나왔지요.이름에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있듯이 이곳은 멋진 해변이 펼쳐져 있는 바닷가 입니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케이블과 노트북을 안가져온 관계로 나중에 올려드리도록 합지요~ 오기전에 일본어 공부를 3개월간 했던 관계로 일본애들이랑 일본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었는데한국 사람이 일본어를 하니까 (잘하진 못하지만) 굉장히 신기한가 봅니다. 한번은 "이마 난지?" 라고 물어보길래 (지금 몇시야? 라는 뜻이지요)"쥬지 고쥬고뿐" 이라고 대답해줬는데 (10시 55분 이라는 뜻입니다) 막 웃더군요.스게~ 스게~ 하면서요; (시간 좀 말해줬더니..

in Austrailia

이웃분들 잘 계셨나요? 호주에 무사히 도착한 푸리아에 입니다.아직은 얼떨떨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낯선 풍경에 당황도 하구요 .. -_-;사진도 여러장 찍었는데 PC방에 노트북을 안가져온 관계로 이번엔 못올리겠네요. 시간당 3$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라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담에 오게 되면 사진도 올려볼랍니다. 담배도 비싼 관계로 금연을 시작했는데 금단현상이 일어나 죽겠습니다 -_-꿋꿋이 버텨내야겠지요 ;ㅁ; 그리고 유학생들과의 얘기는 대충 통하지만 TV에서 나오는 빠른 말들은 알아 듣기도 힘들고현지인들이 맘 먹고 빠르게 얘기하면 도저히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바보가 된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는군요. -_- 어쨌든간에 열심히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화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