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인터넷 소설이 영화화 되는건 이제 익숙하기까지한 현실이다.(가장 최초의 인터넷소설 영화화는 퇴마록인가..후후;;) 인터넷 로멘스 소설이 영화화 되고 그것을 볼땐 아래의 임무가 주어진다. " 유치함을 극복하라 "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다.썩어빠진 환상과 조잡스런 화장실 유머의 버무림 정도일까나.더군다나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영화를 보더라도 마치 스포일러에게 스토리라도 들은냥 예상한 스토리가 딱딱 들어맞는다. 그렇다면 똑같은 인터넷 소설의 영화화 이지만 "엽기적인 그녀"와 질적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가장 큰 차이점은 젊은 세대의 로멘스라는 점은 같지만 그 로멘스를 어떻게 바라보고 설명하였는가가 아닐까.엽녀의 경우 남자주인공 견우의 시점에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은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