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년들도 서럽긴 마찬가지에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마누라한테 이혼당하고 재산까지 다 날린 아저씨와 치과의사 아저씨, 마누라한테 꽉 잡혀 살지만 작가를 꿈꾸는 전직 배관 수리공 아저씨, 그나이 먹도록 여자친구도 하나 없는 소심한 아저씨. 이렇게 네명은 절친한 친구입니다. -_- 이 네명의 아저씨들은 유일한 취미가 바이크를 타는 것인데 어느날 다같이 바이크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여행중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거친녀석들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지만, 원래 Hog는 Harley-Davidson Owners Group. 즉, Harley davison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 이름입니다. :) 유치하고 전형적인 슬랩스틱 코메디 영화입니다만, 나름 쏠쏠한 재미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