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아이짓 하려면 이정도로 매력적인 인물이 되어야 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배트맨 시리즈 중 최고가 아닐까 싶군요. 치밀한 구성에 쉴새없이 몰아치는 스토리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회성 게임은 좀 불만이었지만 ..) 영화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조커의 의지에 따라 흘러가게 되는데, 전 조커의 메시지가 배트맨의 메시지 보다 가슴 깊이 와닿았어요.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의 모습, 어느새 돈이라는 무기 앞에 변질되어버린 정의의 모습. 그것에 대한 조롱. 등등 :) 그래서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레저의 죽음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투페이스를 보면서는 시칠리아의 검사였던 지오바니 팔코네가 생각났어요. 마피아에 점령당해버린 시칠리아에서 목숨을 걸고 유일하게 마피아에게 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