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2

Die Hard 4.0 - Live free or die hard

열심히 일하는 직원한테 나쁜짓하면 그 직원이 깽판칠지도 몰라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시나브로 컴퓨터로 시스템을 통제하는 세상이 와버렸기에, 시스템을 역 이용하면 테러를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이런 우려를 영화속에 고스란히 담으면서 대 태러용으로 제트기 팔아먹을 생각하는 미국입니다. 스토리는 역시 주구장창 싸우는 내용이지만, 호쾌한 액션이 최고입니다. 게다가, 고생을 하도 많이 해서 이젠 왠만한 상황엔 덤덤한 표정을 보이는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의 모습을 볼 때면 웃음이 절로 나요. 꿀꿀한 마음을 날려버리고 싶은 분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 p.s : 그나저나 이 아저씨는 나이가 드실 수록 뿜어져 나오는 간지의 양이 늘어나네요. 도대체 뭘 드셨길래?

Final destination 3

1편 보다는 못하지만 2편 보다는 나은 3편이군요. 대표적인 메시지는 시리즈 라는 특성상 통일이 되어있으니 그냥 넘어가도 되겠고 숨어있는 메시지는 "청소년들이여. 제발 잘난 척 말고 어른 말과 남의 말 좀 들어라." 였습니다. 이런 메시지를 영화속에 넣어 놓는다고 실제로 먹혀들을까는 의문입니다만 오죽했으면 넣어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수효과와 CG면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1편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X-File 제작진이 다시 만들었거든요. X-File 팬 분들은 보셔도 후회 없으실만한 특수효과 였습니다. :) 남자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장면 나옵니다. :D 영화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 글이 제 영화 카테고리의 100번째 글이네요. 기분이 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