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개보름쇠기" 라는 풍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 풍습이지요. 이때 개에게 밥을 주지 않았던 이유는 대보름날에 개에게 밥을 주면 개가 자라지 못하고 쇠약해지며, 파리가 꾀어 더러워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를 사랑하는 우리의 선조분들께서 대보름날엔 개에게 밥을 주지 않았지요. 하지만 개의 입장에서 보면 영문도 모른체 굶기는 주인이 한없이 미워보였겠지요. 주인이 이러한 풍습이 있고 그것을 믿기 때문에 개에게 설명해줘봤자 개는 알아듣질 못할테니까요. 왠지 우리나라 국민과 정치인들과의 이야기 같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정치를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과 비판을 인터넷을 통해 해줘봤자 자신들은 그저 욕먹는게 싫을 뿐이겠지요. 그래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