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야동은 3D로 보세요 정도의 권유 메시지 였습니다. 피라니아는 원주민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 라는 뜻이라네요. 주로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을 습격한다고 하는데 인간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원작에 비해서 공포감이나 작품성은 덜 하지만 3D 라는 점과 의외의 웃음 코드로 B급 영화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엄마말 들어라, 남의 말 들어라, 위험하다고 할때 그만둬라 같은 공포 영화의 교과서적인 메시지도 나오고 마지막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즐겨야 예의가 되는 B급 공포영화의 자세로써는 나무랄데가 없는 영화에요. 관련되었지만 쓸데없는 이야기를 좀 하자면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도 피라니아는 육식성의 흉폭한 물고기라는 걸 알 정도로 영향력이 있던 작품이고, 제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