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워터피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년만의 가족여행인지 모르겠군요. A/S 문제로 사진기를 못가져가서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물 안마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더니 결국 온몸에 멍든 작은누나와 어무이. -_- 제일 큰 수영모자가 안들어가서 고생했던 울 아부지. 모자가 고무였길 망정이지 천이었으면 찢어질뻔 했어요. -_-; 네비게이션이 이상한 길만 알려준다고 계속 투덜댔던 저. B형 가족들이 모여 한바탕 싸움을 펼쳤었습니다만 워터피아에서 온천도 하고 대포항으로 가서 오징어 순대에 회(광어,우럭,방어,오징어)도 먹고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설악 워터피아 참 좋더군요. 비수기 인데다가 평일에 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돌아오는 내내 싸웠습니다. 이 길이 맞네 저길이 빠르네 운전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