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욱 3

서영도의 2nd Movement in EBS-Space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대화가 음악이면 어떤 느낌이 날까요? 말에도 좋은 말과 나쁜 말, 상황에 맞는 말과 맞지 않는 말, 같은 주제와 다른 주제의 말 등이 있을텐데 이게 음악소리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즉흥 연주를 워낙에 좋아하는 서영도 씨의 연주를 듣다보니 이런 궁금증들이 들었었어요.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하고, 느낌을 말하고 다른이의 느낌을 듣고. :) 공연을 보면서 좋고 놀라웠던 것이 드러머 이상민 씨의 연주 였습니다. 엄청난 연주를 포커페이스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보여주는 그의 모습에서 엄청난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어요. 특히나, 속주를 함에도 어깨를 전혀 쓰지 않는 모습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마린,메딕 부대 컨트롤을 보는 것 같은 경외로움마저 느껴지더라구요. ..

서영도 트리오 in EBS-Space

각자의 연주실력이 정말 환상적인 뮤지션들이죠. 특히나 드럼의 엄청난 속주는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였어요. 하지만 너무 화려한 연주에 오히려 난해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냥 화려한 연주에 바보같이 박수만 치다온 그런 느낌. ^_^; [공연 정보] 출연자 : 서영도 (베이스), 정수욱 (기타), 이덕산 (드럼) 객원 : 정광진 (트럼펫), 박지운 (키보드), 김현준 (퍼커션) [연주] 1. Wippersnapper2. Improvisation..13. Space Jam4. Duet5. Heart of Space6. Three View of Secret7. Hud Doyle8. T.F.M [서영도 트리오 소개] 2004년 결성된 팀.이들의 음악은 간단한 테마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풀어가는 ‘잼 밴드 스타일’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