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돈버는 기계가 된 것 같아 외로워요. 라는 메시지 였습니다. 하와이로 가족과의 휴가를 가기로 한 로빈 윌리엄스는 갑작스런 M&A 관련 회의로 콜로라도에 있는 회사를 가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RV를 빌려서 가족들과 함께 콜로라도에 있는 산으로 떠나는 거였죠. 가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그런 내용입니다. 흔해빠진 가족 코메디 류의 영화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 참 많이 웃었어요. 아버지 라는 존재는 어느 나라든지 똑같구나 .. 라는 생각도 들고 아버지를 저렇게 까지 내몰아 놓은걸 보며 웃고 있는 저 역시도 저런 가족들과 비슷한 모습이겠거니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를 떠나서 로빈 윌리암스 아저씨의 연기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동안 맡아온 배역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