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크리스텐슨 2

Awake

엄마의 사랑은 위대한거에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마취 중 각성 (전신 마취를 한 환자가 수술 도중 의식이 깨어나 수술 중의 모든 통증을 느끼지만 정작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 을 소재로 해서 음모를 알게되는게 가장 큰 줄거리인데 결론적으로는 그저 그렇습니다. 여자분들이 무서워 할 흉부 절개는 이미 '뉴하트'에서 지겹도록 보여줘서 우리의 최강국 교수라면 어렵지 않게 수술 했을 텐데 .. 하는 아쉬움만 남았지요. 제시카 알바가 예쁘게 나오니까 제시카 알바의 팬이시라면 극장에서 보시면 되고, 다른 분들은 dvd 나오면 그때 보시면 되겠습니다. -_-

Jumper

나는 어디든지 순간이동 할 수 있어요. 부럽죠?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점퍼는 어떻게 보면 스토리 보다는 여러나라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 영화 같았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여행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나게 하는 그런 영화랄까요? 근데 문제는 그런 충동을 느끼게 하는 영상물은 National Geographic Channel 이 더 잘 만든다는 것에 있지요. -_- 고로, 영화를 통해서 무언가 생각해볼만한 것을 얻는것이 중요하신 분들이나, 평소 NGC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흰 머리로 강한 간지를 보여주었던 사뮤엘 잭슨을 극장에서 꼭 봐야 하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인생 뭐있나 그냥 즐기는 거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극장으로 고고~ 하시면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