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2

PMP 구입했습니다!

pmpinside D900 포럼에서 버그 많다, 빛샘 장난 아니다 등등의 불만들이 가득한 글들을 보며 살까말까 망설이기를 2개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사는 쪽에 마음이 많이 기울어져 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설탕몰에서 잠시 정신을 놓았다가 차려보니 결제 완료 페이지가 제 눈앞에 있었더랬지요. 무이자 10개월 할부의 압박이 앞으로 펼쳐지겠지만 일단, 오늘 배송받은 PMP를 만지작 거리면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녀석의 몸무게에 감탄하고 빛샘이나 불량화소도 없는 녀석의 깔끔함에 한번 더 감탄했습니다.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전 기계에 정을 잘 주는 타입이라 그냥 사용하겠지요. 후후.

시시한 잡담

1.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분명 출근할 때 까지는 있었는데 회사에 도착해보니 없네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번호이동으로 해서 싸게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회사 동료의 아내 되시는 분이 이동통신사 판매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그 친구 도움을 받으면 쉽게 바꿀 수 있을 듯 합니다. 4년도 넘게 쓴 녀석이라 잃어버리고 난 후 마음이 영 편칠 않네요. 더군다나 전자제품을 잃어버린 적이 없어서 더 씁쓸한가봐요. 2. 다빈치칩셋이 들어간 PMP인 D900을 몇 주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오늘 출시가 됐네요. 가격은 42만 8천원.39만 9천원으로 변경했네요.(2007년 2월 12일 기준) 배터리가 4시간 반밖에 안가고 부팅시간이 15~20초나 걸리고, 아직 DMB+Wireless 기능이 추가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