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3

빠삐놈 덕분에 다시 보게 된 블로그의 모습

1. 빠삐놈 이슈 덕분에 블로그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는데, 국내에서 블로그의 위치는 컨텐츠 제작 채널이 아니라 컨텐츠 유통 채널이 되어 있었음. 광고주에게 블로그가 인터넷의 효과적인 매체로 인정받기 위해선 이미 이슈가 된 컨텐츠를 퍼다 나르는 유통 채널이 아니라 이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생산 채널이 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와 같은 현상은 블로거에게도, 메타사이트에게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봄 2. 많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전형적인 요소가 타켓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빠른 확산을 통한 이슈 생성인데, 블로그스피어에서 빠삐놈 만큼의 이슈를 생산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 이는 최근들어 많은 참여를 보이고 있는 입소문마케팅 방식의 광고모델에서 블로그가 갖는 매체로써의 파워가 지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함. 3...

시선과 영향 2008.08.02

시시한 잡담

1.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분명 출근할 때 까지는 있었는데 회사에 도착해보니 없네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번호이동으로 해서 싸게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회사 동료의 아내 되시는 분이 이동통신사 판매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그 친구 도움을 받으면 쉽게 바꿀 수 있을 듯 합니다. 4년도 넘게 쓴 녀석이라 잃어버리고 난 후 마음이 영 편칠 않네요. 더군다나 전자제품을 잃어버린 적이 없어서 더 씁쓸한가봐요. 2. 다빈치칩셋이 들어간 PMP인 D900을 몇 주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오늘 출시가 됐네요. 가격은 42만 8천원.39만 9천원으로 변경했네요.(2007년 2월 12일 기준) 배터리가 4시간 반밖에 안가고 부팅시간이 15~20초나 걸리고, 아직 DMB+Wireless 기능이 추가되지 ..

거기 ..

뚜껑? 바지 지퍼? 마음? 삼성동 사거리 공사장 벽보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게 만든 괴상한 광고 .. [수정] 우연히 웹서핑 중에 저 광고를 한 업체를 알게되었다. .웹하드를 운영하는 인터넷 업체인데 "선영아 사랑해"로 유명해진 마이클럽처럼 되고 싶었나보다. 근데 거기가 열렸어요 하고 웹하드하고 뭔상관인지 .. 점점 상대방이 하고 싶은말을 알아듣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렌즈속 세상 200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