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2

기담

옛날엔 무서운 얘기가 많았어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식 영화지만 각각의 주인공들이 귀신에게 괴롭힘 당하거나 공포를 겪는 이유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요. 그렇습니다. 언제나 문제는 너무 사랑해서 입니다. 괜찮은 시나리오와 공포스러운 분장과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볼만한 공포영화였어요. 특히나 아사코의 엄마는 정말 최고로 무서웠어요. ;ㅁ; (밤에 잘때도 이 아줌마 생각나서 불켜놓고 .. )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시나리오를 중시 여기시는 분들은 챙겨보세요. 그냥 놓쳐버리긴 아까운 영화거든요. :D p.s : 근데 이 영화. 왜색이 너무 짙더군요. 시나리오가 일본껀가 ..

얼굴없는 미녀

인터넷과 휴대폰 등의 통신매체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자화상과 사랑방식,그 안에서 끝없이 타인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모습과 방식마저 상실하는것에 대해주의해야 한다 정도로 생각되는 메시지. 저렇게 생각될 뿐 정확한 메시지는 모르겠군요.뭔 영화를 이리 어렵게 만들어놨는지 ... -_-; 영화 후반부의 좀비 출현은 그 작업의 노가다를 느낄 수 있을정도로 효과면에서 잘 만들어놓긴했으나 웃음이 계속 나오더군요.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시간 아깝지도 않은 그저 그런 영화였어요.한번 보고 흠 .. 그렇군 하며 넘길 수 있는 그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