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와이즈만 2

Die Hard 4.0 - Live free or die hard

열심히 일하는 직원한테 나쁜짓하면 그 직원이 깽판칠지도 몰라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시나브로 컴퓨터로 시스템을 통제하는 세상이 와버렸기에, 시스템을 역 이용하면 테러를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이런 우려를 영화속에 고스란히 담으면서 대 태러용으로 제트기 팔아먹을 생각하는 미국입니다. 스토리는 역시 주구장창 싸우는 내용이지만, 호쾌한 액션이 최고입니다. 게다가, 고생을 하도 많이 해서 이젠 왠만한 상황엔 덤덤한 표정을 보이는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의 모습을 볼 때면 웃음이 절로 나요. 꿀꿀한 마음을 날려버리고 싶은 분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 p.s : 그나저나 이 아저씨는 나이가 드실 수록 뿜어져 나오는 간지의 양이 늘어나네요. 도대체 뭘 드셨길래?

Underworld : Evolution

유전자 조작을 해서 강해지자 정도의 메시지 메시지는 없습니다. 그냥 보고 즐겨라! 의 기분일 뿐. 언더월드 1편에서 늑대인간을 때려잡던 케이트 베킨세일은 반헬싱에서 자신의 본분을 잊고 늑대인간의 반헬싱을 도와 드라큘라를 때려잡더니 언더월드 2편에선 드라큘라와 늑대인간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혹시 사람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 일까요? -_-;)그러나 누가 어떤 배신을 때리건 말건 간에 여 주인공 이쁘고 CG 화려하고, 스토리도 재미있으니 영화를 보고 난 후 저의 마음은 흡족 그 자체였습니다.p.s : 혹시나 1편을 안보신 분들은 1편을 먼저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전편을 안보셨어도 영화 중간 플래쉬백으로 내용이 파악되긴 하지만 그래도 1편을 다 보면 얘네들이 왜 이러나 하는 의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