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과 방해꾼
요즘들어 새로 생긴 취미가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공원에 가서 법정스님의 "무소유" 라는 책을 읽는건데요 (안어울립니까 -_-) 주로 Southport 에 있는 Anzac Park 에 가서 주로 책을 읽었습지요. 파도 소리가 철썩~철썩~ 들리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고 책의 내용도 훌륭한지라 매우 흡족하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난탓에 좀 조용한 곳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떠올린 곳이 예전에 한번 가봤던 Coolangata 라는 곳이었습니다. (스펠링이 맞나 ... ;;) 전에 봤을 때 풍경이 예뻐서 '한 일주일 쯤 머물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있는 곳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늘 주저했었는데, 생각난김에 무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