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Time 2

Dexter

법은 양날의 검입니다. 어떤이에겐 자신의 피해를 보상받고 합법적인 복수를 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어떤이에겐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의 테두리에 걸리지만 않으면 무죄로 빠져나갈 수 있는 면죄부를 주니까요. 살인은 분명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여러사람에게 살아가기 힘들 정도의 슬픔을 줘놓고도 빠져나가는 범인을 볼 때면 살인 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은 살인 충동이 있는 살인마 입니다. 입양된 후 경찰을 직업으로 가진 아버지가 덱스터의 이런 살인충동을 발견하고 이왕 사람을 죽여야 한다면 꼭 죽여야 할 범죄자를 찾는 방법과 증거 인멸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도덕적 관점으로 봤을 때의 나쁜놈들을 하나하나 죽이는 내용이죠. 살인이 옳고 그름을 ..

Weeds

자그마한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던 낸시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생계가 막막해집니다. 결국 남겨진 두 아들을 어떻게든 먹여 살리기 위해 마리화나를 팔게 되면서 겪는 일들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식들의 생활을 보여 주는 드라마 입니다. 이를 통해서 미국내에서의 중산층에 대한 현실과 10대들의 방황, 주부들이 처한 위치를 보여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네요. Show Time 에서 2005.08.07 - 2005.10.10 에 매주 월요일 밤 30분씩 총 10부작으로 1시즌이 방송되었습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보게 된 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주인공 낸시 바트윈으로 출연 중인 메리 루이스 파커가 이쁘다는 것이죠. 1964년생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