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4

만일 그대가 여행을 꿈꾼다면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실의 안락함 보단 자신에 대한 확인을 끊임없이 하고, 고생스러운 길을 스스로 자처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험난한 길에 들어서서 자신의 한계를 알아내고 그들 스스로의 인생을 그 한계에 맞춰 설계하기 위함입니다. 요즘들어 더욱 험난한 고생을 해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물론,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좋은 여행을 하고 있거나 한 이들을 바라볼 때 마다 나 또한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부러움의 마음이 들거든요.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불안정한 모험이다보니 쉽게 떠날수만은 없는터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여행기를 착실하게 작성한 글을 보면서 저도 여행에 대한 방법과 목적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서두를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는 이유는 여행기가 재미있고..

시선과 영향 2009.08.11

블로그를 향한 시선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글을 쓴다는 것의 목적에 부합하는 표현과 방법이 적절한가에 대한 물음 때문이지요. 사람이 글을 쓴다는 것은 참 지극히도 주관적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데, 타인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사실은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몇달전 문화일보의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前대통령의 세종대왕함 진수식 축사에서 언급한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냐 곰곰이 생각도 해보았다" 라는 말을 인용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함대의 유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것"처럼 기사를 작성했기 때문이었죠. 분명 노무현 前대통령은 위의 말을 축사에서 언급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의 문장의 뜻은 평화를 ..

시선과 영향 2008.11.16

시시한 잡담

1.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분명 출근할 때 까지는 있었는데 회사에 도착해보니 없네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번호이동으로 해서 싸게 하나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다행히 회사 동료의 아내 되시는 분이 이동통신사 판매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그 친구 도움을 받으면 쉽게 바꿀 수 있을 듯 합니다. 4년도 넘게 쓴 녀석이라 잃어버리고 난 후 마음이 영 편칠 않네요. 더군다나 전자제품을 잃어버린 적이 없어서 더 씁쓸한가봐요. 2. 다빈치칩셋이 들어간 PMP인 D900을 몇 주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오늘 출시가 됐네요. 가격은 42만 8천원.39만 9천원으로 변경했네요.(2007년 2월 12일 기준) 배터리가 4시간 반밖에 안가고 부팅시간이 15~20초나 걸리고, 아직 DMB+Wireless 기능이 추가되지 ..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지금 있는 블로그 업데이트도 제대로 못하면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_-; 예전에 오락실에서 동전 넣고 하던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에뮬게임(MAME) 블로그를 만들었어요. 팀블로그로 만들면 서로 시간날 때 업데이트 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단지 문제는 아직 팀원이 저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_- (회사에서도 팀원이 나 하나밖에 없는데..어디서나 외톨이 인생이구나) 혹시 에뮬게임에 관심이 많고 많은 게임 롬을 보유하고 있는데 팀에 가입하고 싶은 분 있으신가요? 그럼 주저 없이 메일주소 알려주십쇼.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 같이 사이좋게 알콩달콩 업데이트 해보아요~ :D 참고로 새로 만든 에뮬게임 블로그는 emule.tistory.com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