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즈를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끼게끔 해준 공연이었어요. 음을 가지고 하는 재밌는 놀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래서 편하고 즐거운 음악. 특히 임현기 씨와 백우현 씨의 대화하듯 서로 번갈아 연주하며 들려준 기타 연주는 묘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 A형이라 소심해서 자주 삐진다는 임현기 씨의 좋은 음악이 쭉 기대가 됩니다. 흐흐. [공연 정보] 바비킴, 리쌍, T 윤미래, 부가킹즈 등의 밴드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임현기는 이미 다양한 활동 경력을 보여주고 있는 음악인이다. BMK, 거미, 백지영, 이문세, 바다, 슈퍼쥬니어, 씨야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해온 세션 연주자이자 퓨전 재즈 밴드 'Spotlight'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하우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