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이 달라도 10대에겐 똑같은 스트레스가 있나보다.우리나라엔 수능. 미국엔 SAT. 이 영화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답안지 훔치려고 하는 놈들이 모여서 답안지 유출해내는 십대 범죄 영화다.근데 별로 맘에는 안든다. 시나리오도 그저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면 아마도 답안지 유출시도 보다는 학교를 불태워버리는 방법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도 들게 만들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 한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사진에서 보이는 동양인 남자. 바로 한국계 영화배우인 '레오나르도 남' 이다.이름은 좀 촌스럽지만, 연기는 능글맞게 잘하고 한국말도 듣고 이해할 정도로 한다고 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