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캐릭터 전부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 '신애' 라는 이름이 화면에 나왔을 때 부터 불길했는데, (은장도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왜 불길한 느낌이 들었는지 아실꺼다 -_-;) 아역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했고 장미희와 박영규의 대립구도도 영 이상했고 흐름상 필요없는 에피소드까지 .. 이 영화가 "서울" 관객 기준으로 33,450명이 들었다고 하던데 '지구를 지켜라'보다 많은 관객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_-;;(물론 지구를 지켜라의 마케팅 실수 때문이겠지만 .. )